수두 증상 및 완화 요법 정리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성인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잠복기는 10~21일이며, 발진 발생 1~2일 전에 피로감과 미열이 나타난 후 발진이 발생한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거의 항상 신체의 한쪽에만 나타나며, 얼굴에서 몸통과 사지로 퍼져나간다.
또한 여러 단계의 형태로 동시에 진행되어 서로 합쳐지기도 한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된다. 합병증으로는 폐렴, 이차적인 세균 감염, 뇌염 등이 있으며 사망률은 10만 명당 2명 정도입니다.
수두란?
수두는 물집과 같은 발진, 가려움증, 발열이 특징인 질병이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영유아와 유아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수두는 발열과 표준적인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두의 원인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공기 감염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공기 감염이나 발진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장난감이나 문고리, 옷 등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 가능한 기간
수두는 발진 1~2일 전부터 발진 후 4~5일 정도 딱지가 생길 때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 증상
보통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작은 붉은 발진이 얼굴과 몸통에 먼저 나타나며, 이후 팔, 다리 등 팔다리로 옮겨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발진이 생긴 후 투명한 액체가 담긴 물집으로 변한다. 물집은 보통 며칠 동안 지속되며, 그 후 딱지가 생긴다.
물집이 생겼을 때 가려움증이 심해 발진 부위를 긁으면 물집이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영유아의 경우 심하게 긁어서 피부가 찢어지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두 진단 방법
수두는 상식적인 증상과 눈에 보이는 발진 양상으로 진단한다. 명확한 평가를 위해 PCR 검사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정확한 증상이 있다면 추가 검사 없이 평가합니다.
수두 치료
수두의 치료 방향은 수두의 완치가 아닌 증상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아시클로버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항바이러스제는 발진 후 24시간 이내에 주사해야 하며, 발진 후 72시간 이후에 주사하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주입하는 대상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신생아, 1세 이하 소아이다.
발열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빈도는 낮지만 라이증후군(Reye syndrome)이라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뇌손상, 간손상, 혈소판 감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려운 부위를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칼라민 로션을 바르거나 물집이나 발진이 생긴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시클로버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치료하는데, 발진 후 24시간 이내에 주사해야 하며, 72시간 이후에 주사하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수두 증상 완화 요법
합병증
건강한 영유아와 성인은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되지만, 간혹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합병증이 나타나면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 감염: 발진 부위나 물집을 긁어 세균 감염이 되는 것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염: 수두 바이러스가 뇌로 이동하면 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는 두통, 발열, 경련, 메스꺼움, 구내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뇌염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폐렴: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은 면역체계가 정상인 성인과 유아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수두 예방
수두는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수두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기 때문에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유아뿐만 아니라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도 수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두 환자와 접촉한 후
노출종
수두 면역력이 없는 12개월 이상 소아, 수두 백신 미접종 성인, 수두 항체 음성인 성인이 수두 환자와 접촉한 경우, 접촉 후 72시간 이내에 수두 백신을 접종하면 70~100%에서 수두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수두가 발생하더라도 그 심각성이 낮다고 합니다.
항체역가
수두를 생백신으로 접종할 수 없는 사람(면역력이 없는 사람,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임산부, 신생아, 수두)이 수두에 노출되었을 때, 노출 후 10일 이내에 항체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항체 치료
노출 후 아시클로버를 섭취하는 것인데, 효과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고 면역 기능이 정상인 경우 권장하지 않습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의 차이점
수두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동일하다고 합니다.
과거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상식적으로 몸의 한쪽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이 수두에 걸릴 확률
국내의 경우 20~30대는 90%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인이 수두에 걸릴 확률은 5~10% 정도로 높지 않습니다.
임신 중 수두에 걸리면
수두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임산부가 수두에 걸리면 폐렴, 조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 백신은 임신 중에는 접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임신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두에 걸렸다면
발진이 생기기 전부터 발진 후 4~5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으므로 이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두면 그때까지 등원-등교를 자제할 수 있다.
시기를 알 수 없다면 수포성 발진에 딱지가 생기고 더 이상 발진이 생기지 않으면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포성 발진에 딱지가 생기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15세,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고 수두에 걸린 적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13세 이상의 어린이는 수두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13세 이상에서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수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세 이전(12개월 이하)에 수두에 걸린 아이는 수두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요?
아니요, 수두에 감염된 경우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전에 수두에 걸렸다가 회복된 경우 평생 면역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수두 예방 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12개월에 이 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두에 걸렸습니다.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수두에 걸릴 수 있나요?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100%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치명적인 감염으로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고 수두에 걸리면 미열과 소량의 수두에 걸리기 쉽습니다.
수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완치된다. 따라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포 발생 초기일수록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딱지가 생긴 후에는 흉터 예방을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으로 2차 피부 감염이 발생하거나 폐렴,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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